땅파기/요즘

타이베이 1일차

neocat 2024. 10. 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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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타이베이

태풍 때문인지 착륙할때 비행기 좀 흔들렸고, 밖에는 비가내리고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짐찾고 유심 넣고 환전하고 해야했어서 남편은 짐찾고 유심 설치하고, 저는 환전하러 갔었어요.

짐찾는곳 바로옆에 환전창구가 있어서 여권들고가서 바로 했습니다. ㅎㅎ 

짐이 좀 늦게나와서 한참기다렸나 보더라구요.

토큰/ / 될줄알고 가져왔던 나의 10년넘은 이지카드

10년넘은 이지카드 한번 사용해보려고 가져왔는데 사용이 안되는 카드라고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미련없이 버렸습니다;;

첨엔 전철토큰을 사서 이동했는데, 맘에드는 이지카드가 가지고싶어서 였어용 ㅋㅋㅋ

토큰 너무 오랜만에 써서 두근두근 ㅋㅋ

 

타이페이 메인역에 도착 후엔 일단 배고프니 밥을 먹어야 겠어서 숙소 옆에 미츠코시백화점?  이 있길래 들어갔습니다.

지하2층에 춘수당 이 있었는데 첨엔 유명하다고 해서 갔었어요.

점심시간이 지나서 갔기때문에 기다리는것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에 한글이 쓰여있어서 고르기 수월했어요.

튀긴갈비면인가 랑 우육면이랑 샤오마이

저는 저 새우샤오마이가 맛있었어요.

면에 있는 고기는 정말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우육면과 튀긴갈비 면에 있는 고기는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른점은 튀긴갈비면은 튀긴걸 국물에 넣기때문에 좀 느끼했던거?

 

서비스료 10% 합해서 795원 나왔습니다.  

한국은 서비스료 같은건 물건값에 포함되어 있는데 요기는 따로받는다고 안내해주는 곳도 있고,

뭐 어떤곳은 1인당 얼마 이상 주문해야 한다 라고 안내해주는곳도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카페인 수혈을 받지 못해서 매우 커피가 당기는 바람에

숙소옆 페밀리마트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두잔을 샀습니다. 요개 두잔에 77원 이라고 해요.  

페밀리마트 아이스아메리카노

너무 시원하고 생각보다 괜찮아서 좋았아요 ㅋㅋㅋ

짐을 좀 풀고 어딜갈까 하다가 보피랴오거리 - 용산사 - 광저우거리야시장-화시지예야시장 이런순서로 돌았습니다.

보피랴오거리 - 용산사 - 광저우거리야시장-화시지예야시장

용산사가 저녁이 그렇게 예쁘다면서요? 04일 저녁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홍등이 켜져있어서 무지무지 신비로운 분위기가 났답니다.

보피랴오거리는 상점들이 다 문닫긴 했지만 홍등이 주르륵 켜져있어서 사진찍기 무척 좋았구요.

 

용산사도 들어가자마자 옆에 인공폭포랑 비와함께 물안개와 향연기로 아주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용산사에서 점보는거 첨해봤는데요 안내큐알코드가 있어서 해보았습니다. ㅎㅎ 

먼저 반달모양의 빨간 나무조각들고 관세음보살님께 자기소개를 합니다.

그리고 빌고자 하는 소원을 이야기하면서 반달나무조각을 3번 던져서 관세음보살님이 어떤 마음이신지 들어봅니다.

세번 다 나무조각의 면이 반대로 나온다면 성공, 아니라면 신이 점보기를 권하지 않으신다는 의미라네요.

(어떤분은 나무조각의 면이 아니라 나무조각의 방향이 같아야 한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뭐가맞는건지는 잘;; ㅎㅎ )

 

성공이라면 긴 대나무 조각을 뽑고, 서랍에 쓰여져있는 번호에서 자신이 뽑은 번호 서랍을 열어 점괘가 적힌 종이를 가져오면 된답니다.

용산사 화장실이 깨끗합니다. ㅋㅋ 참고!!

나갈때 본 연못에 용과 잉어가 있었는데요. 어째 용이 뿜는 분수보다 잉어가 뿜는 분수가 더 쌘지.. 바껴야 되는거 아닌가유?

 

열심히 용산사 구경을 하고 옆의 야시장을 구경합니다.

가다가 흠칫놀란것이.. 뱀고기를 판매하는 식당이 있더라구요.

뱀고기탕 한그릇 150원. 제가 읽은게 맞나 모르겠넹요. ㅎㅎ 그 옆은 자라와 뱀을 판매하는.. ㅎㅎ 

 

 

가다가 이제 저녁 때가 지나서 넘 배고프잖아요 ㅋㅋ 

비가내려서 길에서 먹기엔 좀 그렇고..

외관상 깨끗해보이는 Wang's Broth라는 곳이 들어갔습니다.

요기가 맛집이였는지 금발의 서양인 무리도 있더라구요. 맛집이였나봐요 ㅎㅎ 

루로우판 과 콩러우판 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두부 도요.

두부가 진짜 맛있습니다..

 

맛있는 밥을 먹고나니 입가심을 해야겠지요.

젤리? 같은거에 엄청 청량한 주스? 를 담아주시는데 이걸 뭐라 불러야 하는지 잘 모르겟어요. 한봉지 40원 ㅎ

루러우판 먹고 입가심하기 좋습니다.

 

앞서먹은 밥이 양에 차지 않아서 또들어간곳. 여기 유명하다고 했던거 같아서 일단 들어갔어요.

근데 제가 잘못시켜가지고 먹은거 또시켰네요;;

남편 미안;;

저는 맨마지막 파골면? 을 시킨거같은데 면이 얇은거라 놀랐어요. 얇은면이라 더맛있었다는..

 

역사안에서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ㅋㅋ 토끼들이랑 이걸 뭐라불러야하나요? 용이 키우는 강아지??? 여튼 귀여워서 찍었습니다.ㅎㅎ

 

하루를 끝내고 맥도날드에서 카페인 수혈 ㅋㅋ 

 

 

1일차 소비

숙소 3박4일  6444원
지하철 토큰(타오위안공항-타이베이메인역) 2 300원
식사 춘수당 국수 2, 만두1  759원
음료 페밀리마트 커피 2 77원
지하철 교통 카드 구입 150원 1, 169원 1 319원
지하철 교통카드 충전 1000원씩 2 2000원
식사 왕스브로스 덮밥 2,  두부 1  160원
음료 젤리음료 40원
식사 청수갈비탕 덮밥 1 갈비국수 1  150원
음료 커피 2 96원
  1178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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