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숙소를 옮기는 날 이었습니다. 그래서 멀리가는걸 자제 했어요.첨에 계획했던 가오슝을 못가고 뒷 숙소는 이미 예약을 해버려서 어쩔 수 없이 옮기긴 했지만변경된 숙소가 훨씬 좋았어요.Hotel Fun 이라고 학교 옆에 있는데요, 처음 숙소랑 비교해봤을때 진짜 혜자에요. 냄새도 안나고 게스트하우스 도 하고 있어서 공용욕실도 있고, 공용세탁기와 건조기도 있고요.조식도 포함되고, 오래된 건물이라 하는데 관리가 깨끗한 편이고 처음 숙소랑 비교했을때 개인적인 생각인데 물이 좀 달랐어요.온천물인가 싶기도 하지만 처음 숙소가 워낙 별로였어서 기분탓인거 같기도 하고요 ㅎ주변에 까르푸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요. 요기 까르푸는 관광객들이 많이 오진 않는거 같아요.그 덕분에 머무르는 내내 병으로된 18맥주를 저녁마다 마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