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형 레스토랑 이라고 해야될까? 3타임 운영하는데 우리는 저녁7시~10시로 예약했다. 요런 곳은 물가가 사악하긴 하다. 그래도 직접 텐트 치고, 그릴에 숯집어 넣고 불피우고 날벌레 날아다니고 덥거나 춥거나 하니 그런것보단 좋은거 같기도 하다. 역시.. 막판엔 돈이 최고 라는 생각이 든다. 추우면 담요도 챙겨주시고 온열기도 챙겨주신다. 좀 소형으로 식탁밑에 들어가는 난로도 있다고 한다. 풀 수위가 좀 낮긴 하지만 애들이 놀기엔 최고인듯 하다. 밤이고 쌀쌀해서 그런지 물에 들어가 노는사람들은 없었다. 우린 카바나존 2인 예약했는데 물에 들어가 놀거 아니고, 날씨도 시원찹찰한 가을밤이어서 텐트는 안써도 될거같았다. 원랜 사방 뚫려있는 카바나 인데 옆 뒤 블라인드를 내리면 또 방처럼 아늑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