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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푠은 치킨을 정말 좋아한다.
거의 일주일에 한 마리씩.
요즘은 치킨값이 비싸져서 울고 있다.
오래간만에 함께 천안 중앙시장에 방문해 가성비 있는 치킨을 찾으려고 둘러보았다.
길고 긴 탐색 끝에 남편의 레이더에 걸린 천안바베큐통닭!
(천안중앙시장 남문 맞은편에 있습니다.)
전기구이통닭인데 와.. 이여름에 뜨거운 열기가 퐈이아~!!!!!
파시는 아저씨 너무 더우시겠다;
하지만 16000원에 두 마리 가성비 쩌는 치킨은 찾기 힘들다.
구워지고 있는 유리문을 열고 김봉투처럼 생긴 은박 봉투에 뜨거운 치킨을 담아주시는데 그걸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주신다.
다 좋은데 들고 갈 때 열기가 겁나게 올라와서 정말 뜨겁다.
들고 가시는 분 덜 조심히 들고 가시길..
만족스러운 구매를 마친 남편은 봉지에 들어있는 치킨이 뜨겁지만 설레는 표정이었다.
부리나케 집에 가서 이른 저녁식사를 시작했다.
기름이 빠져있으면서도 촉촉하고 치킨무랑 소스랑 많이 챙겨주셔서 고마웠다.
순식간에 두 마리가 뼈만 남았다.
맛있는 저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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